걸그룹 빌리(Billlie·시윤, 츠키, 션, 수현, 하람, 문수아, 하루나) 션이 "나무늘보급으로 느리다"고 폭로했다.
빌리는 최근 스타뉴스와 만나 앞담화인터뷰를 진행했다. 앞담화인터뷰는 한 멤버 대한 질문에 나머지 멤버들이 돌아가며 대답을 하는 형식이다.
멤버들은 션에 대해 "원래 하루나 행동이 굉장히 느려서 팀에서 거북이를 맡고 있었다. 그런데 더 대단한 보스가 나타났다"며 "(션은) 나무늘보다. 행동이 굉장히 느리다"고 밝혔다.
이어 "밝은데 엉뚱한 매력이 있다", "귀엽고 열정적이다", "눈만 마주쳐도 웃기다"며 뜻밖의 개그 캐릭터임을 암시했다. 또 "다 함께 게임을 할 때마다 션의 새로운 모습을 본다"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빌리는 미스틱스토리가 내놓은 1호 걸그룹. 지난 달 윈터 스페셜 시즌 송 '스노이 나이트'를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스노이 나이트'는 모두가 들떠있는 듯 하지만 매년 점점 더 평범해지고 지루해지는 크리스마스에 특별히 할 일도 없고, 평소와 다름없는 똑같은 일상 속에서 스노우볼을 발견하고, 꿈과 상상을 통해 무의식의 세계로 빨려 들어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곡이다.
공미나 기자 mnxoxo@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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