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부상+차출’ 아스널 초토화, 토트넘전 연기 가능성 거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1.14 18:45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의 북런던 더비가 연기될까?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은 오는 17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북런던 더비를 치른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대표적인 라이벌 매치로 토트넘과 아스널 모두 순위 상승을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

하지만, 아스널은 경기를 앞두고 울상이다. 전력 누수가 생겼기 때문이다. 여차하면 미뤄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9~10명의 선수를 잃었다. 당장 내일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른다. 연기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경기를 치른다는 생각을 하고 일단 준비하려고 노력 중이다”며 연기 가능성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아스널은 현재 정상적인 전력을 꾸리기 힘든 상황이다. 주축 선수들이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위해 대표팀으로 합류했다.

여기에 마르틴 외데가르드는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세드릭 소아레스, 부카요 사카는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통증을 호소하면서 교체돼 부상 가능성이 있는 상황이다.

한편, EPL 규정에 따르면 13명의 필드 선수, 1명 골키퍼를 포함 14명의 선수가 있어야 경기를 치를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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