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손흥민, 황희찬 중요해, 합류 못 하면 대안 찾겠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1.15 23:05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부상 중인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황희찬(울버햄프턴 원더러스)의 빠른 회복을 바랐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은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아이슬란드와의 2022년 첫 A매치에서 5-1 대승을 했다. 조규성, 권창훈, 백승호, 김진규, 엄지성 등 5명이 릴레이 득점포로 승리했다.

A매치 기간에 열리지 않아 국내파 위주로 선수 구성을 한 가운데 조규성, 백승호, 김진규, 엄지성 등 4명은 A매치 데뷔골을 맛봤다.

벤투 감독은 “좋은 경기였고 일주일간 준비해서 경기력이 모두 좋은 걸 보여줬다. 경기중 리듬은 좋지 않았으나 공수 양쪽에서 컨트롤하면서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어 “일주일 훈련으로 요청한 것 잘 보였다. 발전할 부분도 있지만 연구하면서 일주일간 더 전훈 진행하고 다가올 몰도바전 최종예선 2경기 잘 준비하겠다”며 부족한 점을 보완해 21일에 치를 몰도바전 및 이후 경기할 레바논, 시리아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대표팀 기둥인 손흥민과 황희찬은 현재 부상으로 레바논, 시리아전 소집이 불투명하다. 그래서 이날 치른 아이슬란드전과 앞으로 있을 몰도바전은 두 선수의 빈자리를 채울 해법을 찾아야 하는 기회다.

벤투 감독은 아이슬란드전에서 손흥민, 황희찬의 자리에 나선 송민규, 권창훈에 대해 “모두 팀 스타일을 잘 안다”고 한 뒤 “선수들의 부상 상황 살펴보고 그 이후에 최종 결정하겠다. 손흥민, 황희찬은 팀에 있어 중요하다. 우리와 함께할 수 있을지 살펴보고 합류 못하면 다른 대안 찾겠다”며 손흥민, 황희찬의 합류와 함께 대신할 선수도 준비하는 투 트랙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몰도바전 구상에 대해서는 “선발 변화는 봐야 할 것 같다”며 “월요일(17일)부터 2주차 훈련을 한다. 구체적인 계획은 봐야 할 것이고 시간이 있으니 지금 한 것처럼 훈련을 잘해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다”라고 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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