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카일리 제너, 스토커 체포..영구 접근 금지 명령

김나연 기자  |  2022.01.18 10:41
카일리 제너 / 사진=카일리 제너 인스타그램
둘째를 임신한 카일리 제너에게 여러 차례 접근을 시도한 한 팬이 영구 접근 금지 명령을 받았다.

17일(현지시간) TMZ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의 한 판사는 카일리 제너에게 집착하는 팬에게 그를 괴롭히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는 카일리 제너의 변호사가 법적 서류를 제출한 지 몇 주가 지난 후에 나온 결과다.

'억만장자'인 카일리 제너는 지난 1년 동안 자신의 자택에 나타나던 해당 팬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그는 12월 카일리 제너의 집에 찾아가 문을 두드리는 등 임시 접근 금지 명령을 위반해 체포된 바 있다. 이어 카일리 제너를 보기 위해 그의 집에 몇 달 동안 수차례 방문해 영구적인 접근 금지 명령으로 이어졌다.

또한 최근 23세의 또 다른 남자는 카일리 제너의 집 근처에 꽃을 들고 나타나 이웃의 집에 침입했다. 그는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고, 카일리 제너에게 청혼할 생각이라고 말했지만 경범죄로 체포돼 경찰에 연행됐다. 이외에도 다수의 스토커가 카일리 제너에게 접근해 곤욕을 치렀다.

한편 카일리 제너는 자신의 이름을 딴 화장품 브랜드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최연소 자수성가 억만장자로 꼽혔고,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3억명을 돌파했다. 그는 트래비스 스캇과 둘째 출산을 앞두고 있으며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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