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경륜 종합표창식에서 임채빈(25기)이 2관왕을 차지했다.
임채빈은 지난 13일 광명돔경륜장 스피돔라운지에서 개최된 2021년도 경륜 종합표창식에서 연간 경주성적이 가장 우수한 선수에게 수여되는 최우수선수상(상금 1,000만원)과 일생에 한 번 뿐인 신인상(상금 100만원)을 동시에 수상했다.
임채빈은 경륜에 처음 등장 때부터 숱한 화재를 몰고 다녔다. 15년 만에 경륜훈련원 조기졸업에 이어 2020년 1월 경륜경주에 실전투입(데뷔) 후 역대 없었던 가공할 만한 파워로 연속 1위를 차지하며 단 8경기 만에 특선급으로 초고속 승급했다.
또한 모범적인 경주와 자기관리가 뛰어난 선수에게 주어지는 모범선수상은 김현경(11기)이 수상했다. 장인석(11기)은 경륜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는 선수에게 주어지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안전한 경주운영과 우수한 성적으로 경주 신뢰도 향상에 탁월하게 기여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페어플레이상은 김민욱(11기) 김영수(26기) 정하늘(21기)에게 공동으로 돌아갔다. 수상자 3명에게는 상금으로 각각 100만원이 주어졌다. 연간 선행 전법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에게 주어지는 우수 선행 경주상은 박종태(26기) 정현수(26기) 정윤재(18기)에게 주어졌으며 상금으로 각각 100만원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김성택 경주사업총괄본부장은 "지난 한해를 뒤로하고 올 임인년(壬寅年)에도 먼저 실천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룰 수 없다는 불위호성(弗爲胡成)의 마음으로 선수와 직원 모두 맡은 분야에서 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노력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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