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타임', 유남규·예린 부녀의 탁구 대결→여서정, 여홍철 위로[★밤TView]

오진주 인턴기자  |  2022.01.19 23:22
/사진=KBS 2TV '우리끼리 작전:타임' 방송화면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 유남규·예린 부녀의 탁구 대결이 펼쳐졌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우리끼리 작전:타임'에서는 탁구 영웅 유남규와 탁구 영재 유예린 부녀가 나와 식당에서 고기를 구워 먹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유예린은 "밖에서는 탁구 안 하면 안 돼?"라며 부탁했다. 유남규는 "알았어. 아빠가 밖에 나와서는 탁구 얘기 안 할게. 대신 예린이가 스스로 집중해야 해"라고 전했다. 유예린은 "이것도 지금 탁구 얘기인 거 알아?"라며 싫어했다. 유남규는 "그럼 밥 먹고 정정당당히 게임을 해서 부탁 들어주자. 너는 게임에서 이기면 아빠한테 무슨 부탁할 거야?"라고 물었다. 유예린은 "내가 선택한 날에 탁구 얘기하지 않기"라고 답했다.

유남규는 "알았어. 아빠가 이기면 11시 전에 자기. 밥 많이 먹기. 핸드폰 10시 이후에 안보기"라고 말했다. 유예린은 "왜 세 개야. 나도 세 개 할게. 하나는 장난치고 놀리지 않기. 집에서 텔레비전만 계속 보지 않기"라고 했다. 유남규는 "사회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 할 거 아냐"라고 하자, 유예린은 "아빠 어제 복싱 봤잖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유남규의 아내 윤영실은 스튜디오에서 "집에서도 잔소리가 많은 편이다. 아이도 스스로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는데 먼저 말을 하니까 싫은 거 같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식사 후 탁구 시합을 벌였다. 유예린은 "2점을 먼저 놓고 해야겠다. 질 거 같다"며 점수 차를 두고 시작했다. 하지만 1세트에 10:4로 유예린이 승리했다.

/사진=KBS 2TV '우리끼리 작전:타임' 방송화면

이밖에 '작전타임'에서는 기계 체조 선수 여홍철, 여서정 부녀의 모습도 공개됐다. 두 사람은 인터뷰를 통해 서로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 이목을 끌었다.

여홍철은 여서정이 도쿄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받은 것에 대해 "이루 말로 표현 못해요. 항상 여홍철의 딸 여서정이라는 타이틀이 붙어서 얼마나 부담이었겠냐. 지금 여서정 아빠라서 마음이 편하다. 서정이도 그럴 거다"고 설명했다.

여서정은 96년도 애틀랜타에서 은메달을 딴 여홍철에 "그때는 금메달이 아니면 환호를 받지 못하는 시대였던거 같다"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충분히 잘했고, 그렇게 슬퍼하지 않아도 응원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여홍철에 대한 위로를 전했다.

또한 여홍철은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르게 된 여서정에 "부담 없이 뛰어. 긴장하지 말고.. 선수는 이런 것도 극복해야 해. 경기할 때마다 좋은 컨디션으로 뛸 수는 없잖아"라고 다정한 모습을 보이며 훈훈함을 자아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베스트클릭

  1. 1'전역 D-43' 방탄소년단 진 솔로곡 '어웨이크', 글로벌 아이튠즈 차트 65개국 1위
  2. 2'사랑받는 이유가 있구나' 방탄소년단 진, ★ 입 모아 말하는 훈훈 미담
  3. 3'글로벌 잇보이' 방탄소년단 지민, 美 '웨비 어워드' 2관왕
  4. 4비비 "첫 키스 후 심한 몸살 앓아" 고백
  5. 5'토트넘 울린 자책골 유도' 日 토미야스 향해 호평 터졌다 "역시 아스널 최고 풀백"... 日도 "공수 모두 존재감" 난리
  6. 6'박지성도 못한 일...' 이강인 생애 첫 빅리그 우승→韓최초 4관왕도 해낼까... PSG 곧 운명의 UCL 4강
  7. 7NC 매각설 이어 '총재발 연고이전설'까지... 구단 "고려조차 않았다" 적극 부인
  8. 8손흥민 원톱 이제 끝? 24골이나 넣었는데 이적료까지 싸다... 토트넘 공격수 영입 준비
  9. 9국대 GK 김승규, '골때녀-모델' 김진경과 6월 결혼... 축구팬들 축하 메시지
  10. 10"영원한 타격왕보다 훨씬 컨택트 많이 해" 이정후는 합격점, 'CY' 스넬은 실망감 남겼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