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BC, 올림픽 해설진 中 현지에 파견 않기로 [베이징 D-15]

양정웅 기자  |  2022.01.20 20:22
미국 NBC의 메인 캐스터인 마이크 티리코. /AFPBBNews=뉴스1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미국 내 중계사인 NBC가 중국 현지에 중계진을 파견하지 않기로 했다.

USA투데이 등 미국 언론들은 20일(한국시간) 내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 NBC가 코로나19를 이유로 이번 동계올림픽에 아나운서 등 중계진을 파견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NBC는 2032년까지 미국 내 동·하계 올림픽 독점 중계권을 얻은 방송사다. 이곳은 지난해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도 대부분의 인원을 현지에 보내는 대신 미국 내에서 일하게 했다. 다만 육상과 체조, 수영 종목은 일본에 중계진을 파견했다.

그러나 이번 베이징 올림픽에는 모든 종목의 중계방송을 미국에서 제작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피겨 스케이팅과 알파인 스키, 스노보드 등은 해설자가 베이징으로 갈 예정이었으나 이마저도 취소됐다.

이는 중국 현지의 코로나19 방역 정책과 관련 있다. 중국은 현재 올림픽 관련 인원이 대회장과 숙소만 오가도록 강제할 예정이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음성 반응이 나올 때까지 격리하기로 했다. 또한 백신을 맞지 않으면 3주 동안 의무적으로 격리하도록 했다.

한편 NBC는 메인 캐스터 마이크 티리코를 개막전을 포함한 초반 일정에 투입할 예정이다. 또한 중계진만 중국으로 보내지 않을 뿐 기자 등 일부 인원을 현지로 파견, 관련 업무를 진행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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