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리뷰] '정지석·임동혁 폭발' 대한항공 1위 수성, KB에 셧아웃

인천=심혜진 기자  |  2022.01.20 20:33
대한항공 선수들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사진=KOVO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을 제압하며 선두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대한항공은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KB손해보험과의 경기서 세트스코어 3-0(25-22, 25-21, 25-19)으로 이겼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15승9패(승점 46)로 1위를 수성했다. KB손해보험은 12승12패(승점41), 2위로 만족해야 했다. 아쉽게 선두 탈환에는 실패했다.

임동혁이 올린 18득점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한 가운데, 정지석이 서브 에이스만 5개, 블로킹 1개를 포함해 15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KB손해보험에서는 케이타가 24득점을 올렸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대한항공이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1세트를 대역전승으로 이끌어냈다. 11-18에서 무려 6연속 득점을 만들어내며 한 점차까지 쫓아갔다. 그리고 임동혁의 오픈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대한항공의 기세는 끊어질 줄 몰랐다. 임동혁이 블로커 아웃까지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었고, 정지석의 서브 에이스, 상대 범실로 달아났다. 그리고 곽승석의 강타로 1세트 역전승을 완성했다.

2세트에서는 강한 서브가 효과를 봤다. 6-5에서 곽승석의 연속 서브 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다음은 정지석 차례였다. 13-11까지 KB손해보험이 쫓아오자 정지석이 연속 서브에이스를 터트리며 흐름을 빼앗기지 않았다. 반대로 손해보험은 범실로 쫓아가려다 분위기가 꺾였다. 진지위의 속공 득점으로 20점 고지를 먼저 밟은 대한항공은 2세트도 가져왔다.

대한항공은 경기를 손쉽게 끝냈다. 손해보험으로선 케이타의 경기력이 올라오지 않은 것이 뼈아팠다. 대한항공은 임동혁과 정지석의 맹활약으로 5-1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신나게 공격을 퍼부었다. 정지석의 강타로 16-8까지 벌어졌다. 세트 막판 손해보험은 서브 범실을 쏟아냈다. 격차를 끝까지 유지한 대한항공이 승리를 가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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