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의 생일 12월 30일을 즈음으로 국내외 팬들은 화려하고 다양한 생일 광고 이벤트뿐만 아니라 뜻 깊은 기부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 뷔의 생일을 의미 있게 보내고 있다.
뷔의 인도네시아 팬인 'Perahu Taehyung'은 뷔의 생일을 기념하며 인도네시아 방카 블리퉁 지역의 어부들이 생계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배를 구입하는 '방카 블리퉁 어부 돕기 위한 생일 프로젝트'를 진행해 지역주민에게 큰 기쁨을 안겼다.
'Perahu Taehyung'은 'BTSV BIRTHDAY PROJECT from INDONESIA'라고 명한 기부프로젝트 과정을 담은 영상을 올리며 "지역주민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으며 영감을 준 뷔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다양한 기부프로젝트 중 배를 만들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Perahu Taehyung'은 방탄소년단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인더숲'에서 뷔가 호수에서 보트를 타고 힐링의 시간을 가지는 모습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장면은 팬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고 오랫동안 명장면으로 기억되고 있다. 뷔가 혼자 배를 타고 사색을 즐기는 장면에서 배경으로 나온 음악이 훗날 공개된 뷔의 자작곡 'Blue & Grey'였다.
'Perahu Taehyung'은 5척의 배를 전달하며 "이 배가 잘 항해할 수 있기를 바란다. 항상 우리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태형(V)이처럼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며 소감을 밝혔다.
인도네시아 SCTV의 'Liputan 6'는 "뷔의 생일을 기념해 다양한 국가의 팬들이 이를 축하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데 인도네시아에서는 태형보트가 만들어졌다"고 전했다. 매체는 팬들은 지역커뮤니티와 협력해서 아이디어를 논의하고 선정하기까지 한 달 정도 걸렸다고 전하며 프로젝트 시작단계부터 최종 기부단계까지 자세히 보도하며 팬들의 선한 영향력을 조명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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