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에도 NO 방심' 벤투 "결과·경기력 굿, 아직 목표 이룬 거 아냐"

김우종 기자  |  2022.01.21 22:29
벤투 대표팀 감독.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파울루 벤투 감독이 유럽 2연전을 2연승으로 마친 소감을 밝혔다.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33위)은 21일 터키 안탈리아의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몰도바(FIFA 랭킹 181위)와 친선경기에서 4-0 완승을 거뒀다.

한국은 지난 15일 아이슬란드와 친성경기서 5-1 대승을 거뒀다. 당시 4골 차로 이겼는데, 이는 한국 축구가 역대 유럽 국가를 상대로 한 A매치 최다 골 차 승리 신기록이었다.(종전 기록은 2002년 5월 16일 부산 스코틀랜드와 친선경기 4-1, 3골 차승리) 그리고 이번에도 4골 차 승리에 성공한 한국은 유럽 원정 2연전을 9골 1실점으로 마쳤다.

벤투 감독은 경기 후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결과와 경기력 모두 좋았다. 하지만 선수들이 시즌 초반이었던 점도 고려해야 할 것 같다. 그래도 선수들이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전술적으로 다른 포메이션을 활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어떤 걸 할 지 다 이해했다. 이제 더 중요한 건 다가올 최종예선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전방에 투 스트라이커를 내세운 것에 대해 "다른 것들을 시도해보면서 레바논전에 어떻게 나갈 지는 지켜보고 결정하겠다. 대표팀 대부분의 경기를 원톱으로 진행했다. 어떻게 나갈 지 지켜봐야 한다. 아직 최종 결정까지 시간이 남아있다. 전지훈련 기간이 중요했다. 다음 경기를 포함해 많은 걸 준비하는 중요한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기분 좋은 2연승을 거둔 대표팀은 25일 레바논 베이루트로 이동, 27일 레바논을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7차전에 임한다. 이어 2월 1일에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시리아를 상대로 8차전을 치른다.

끝으로 그는 "내일(22일) 한 차례 추가 훈련을 하고 마무리한 뒤 이스탄불로 이동한다. 레바논 가기 전 두 차례 훈련을 통해 레바논전을 준비하겠다. 최선의 방법으로 중요한 경기를 준비하겠다. 좋은 목표를 이룰 수 있는 상황이다. 긍정적으로 진행하겠다. 열망과 열의를 가지는 건 좋지만 아직 목표를 이룬 게 아니다. 끝난 게 아니다. 목표 달성할 때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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