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지민 '트위터 황제' 첫걸음 9주년..전 세계 물들인 #ThankYouJimin

문완식 기자  |  2022.01.25 08:53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트위터 황제'로서 첫걸음을 뗀 9주년을 축하하는 메시지가 전 세계를 물들였다.

지난 24일은 지민의 2013년 트위터 첫 게시글 "안녕하세요~ 지민입니다. 트위터에 이제 공개가 되었네요~! 이제 19살이고 춤을 좋하합니다! 반겨주세요!"가 업로드된 9주년의 날이다.

이를 기념해 아미 팬들은 24일 자정부터 해시태그 축제를 펼쳐 3개의 키워드가 월드와이드 트렌드를 장악했으며, 이외에도 한국, 미국, 독일, 브라질 등 19개국에서 총 15개의 키워드로 45개 이상 트렌드를 이끌며 트위터를 장악했다.
상세 키워드로는 지민을 향한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은 '#ThankYouJimin' 'ALWAYS WITH JIMIN' 'HEARTWARMING JIMIN' '우리 지민' 등이 있으며, 2018년에는 이러한 팬들의 정성이 닿아 지민 또한 '#ThankYouARMY'로 화답해 감동을 안긴 바 있다.

지민은 첫 트위터 입성 후 2013년 6월 13일 방탄소년단의 메인 댄서와 리드보컬로 데뷔해 전 세계를 아우르는 슈퍼스타이자 트위터 공식 계정도 인정한 유일무이 '트위터 황제' 자리에 올랐다.

2016년 미국 타임지 선정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가수' 개인 1위에 오른 지민은 당시 프린스, 저스틴 비버, 비욘세 등을 제치는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했으며, 지난해 '2021 MAMA'에서는 출연 없이 멕시코 트위터 톱10에 개인 유일 트렌딩되는 화제성을 입증한 바 있다.

또한 지민은 2021년 이탈리아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해시태그 TOP 50에 개인 및 아시안으로 유일하게 랭크되었으며 2019년과 2020년, 2021년까지 3년 연속 자신의 생일에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점령으로 트위터 사상 초유의 신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생일 10월 13일에는 단 하루 만에 무려 61개의 키워드로 6450만 회 이상 언급, 트위터 이용 가능한 모든 국가의 지역 208개 위치에서 실시간 트렌드 1위를 차지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트위터 서버 다운 사태가 초래되기도 했다.

이렇듯 '글로벌 잇보이'가 된 지민이 트위터를 지배하는 명실상부 '트위터 황제'의 위엄을 떨치는 행보의 첫걸음을 뗀 2013년 게시글은 아미 팬들에게 가장 소중한 추억 중 하나로 매년 축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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