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 등 현지 연예 매체에 따르면 조니 뎁은 프랑스 감독 마이웬의 차기작에서 프랑스 왕 루이 15세 역으로 출연한다.
해당 영화의 정확한 제목과 줄거리는 알려지지 않았으며 루이 14세에 이어 프랑스 역사상 가장 긴 59년 동안 재위한 루이 15세의 삶을 조명할 예정이다. 촬영은 주로 베르사유 궁전을 중심으로 파리의 랜드마크 곳곳에서 3개월간 진행된다.
조니 뎁은 전처이자 배우 앰버 허드 폭행 논란 이후 첫 주연을 맡게 된 셈이다. 2016년 5월 엠버 허드는 조니 뎁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한 후 신체적, 정신적 학대를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조니 뎁은 이를 부인하며 진흙탕 싸움을 이어갔다.
이에 조니 뎁의 이미지가 추락하는 것은 불가피했고, 그는 '해리포터' 시리즈 스핀오프 '신비한 동물사전3'에서 하차 당하는가 하면 한 인터뷰를 통해 "할리우드로부터 보이콧 당하고 있다"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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