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스트 닥터' 김범, 고민에 울상-미소 띤 손나은..극과 극 반응

이경호 기자  |  2022.01.25 11:19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의 김범, 손나은./사진제공=tvN
'고스트 닥터'의 김범과 손나은이 극과 극 반응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25일 오후 방송되는 tvN 월화드라마 '고스트 닥터'(연출 부성철, 극본 김선수,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본팩토리) 8회에서는 김범(고승탁 역)과 손나은(오수정 역)이 의미심장한 대화를 나눈다.

앞서 고승탁(김범 분)은 차영민(정지훈 분)에게 공조를 그만하자며 선을 그었다. 이밖에도 위급한 환자를 외면하려던 고승탁은 자신의 팔을 붙잡은 오수정(손나은 분)의 간절한 눈빛에 갈등에 빠지기도. 고민 끝에 환자를 돌려보내려는 카트를 막아선 고승탁의 모습이 엔딩을 장식, 그가 어떤 선택을 할지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시무룩한 얼굴의 고승탁과 그와 반대로 미소를 띤 오수정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의 극과 극 분위기는 호기심을 무한 자극하는가 하면, 이들의 티격태격 케미를 기대하게 한다.

그런가 하면, 하늘을 바라보며 땅이 꺼져라 한숨을 내쉬던 고승탁은 이내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울분을 토해낸다고 해 그 사연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반면 오수정은 고승탁의 눈치를 살피는 것은 물론 걱정 어린 시선으로 그를 빤히 쳐다봐 묘한 분위기를 형성하기도. 특히 그녀의 "언젠가 내 손으로 직접 살려보고 싶지 않냐?"라는 말을 시작으로 두 사람이 나누는 의미심장한 대화가 8회 방송을 기다려지게 한다.

'고스트 닥터' 제작진은 "오늘 방송에서는 고승탁의 비밀을 진작부터 눈치채고 있던 오수정이 처음으로 그에게 속내를 드러낸다. 과연 이들이 나누는 이야기 안에는 무엇이 담겨 있을지, 서로 다른 표정을 보이는 고승탁과 오수정의 사연을 주목해 달라"라고 전했다.

복잡 미묘한 감정이 넘실대는 김범, 손나은, 두 사람의 대화는 '고스트 닥터'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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