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3주 연속 흥행 1위 기록한 가진동, 송운화 주연 판타지 로맨스 영화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게 있어'에 한국 영화제작사가 제작에 참여해 관심이 모인다.
오는 2월 9일 개봉하는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어'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의 구파도 감독의 로맨스 복귀작.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가진동과 '나의 소녀시대' 송운화, '반교: 디텐션' 왕정 등 대만을 대표하는 청춘 스타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국내 관객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대만 청춘 로맨스 장르를 기반으로, 저승과 이승을 오가는 판타지 요소를 더해 색다른 매력의 판타지 로맨스를 자랑한다.
대만에서는 지난해 11월 24일 개봉,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달성하며 2억 5천만 NT를 넘어섰다. 이는 2021년 개봉한 영화 중 전체 4위 기록이며 대만 영화 역대 박스오피스 15위권에 해당한다. 팬데믹 상황임을 고려하면 놀라운 흥행 성적이며, 현재 극장 상영 중이라 앞으로 순위는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영화의 엔딩 곡은 대만 음원 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대만에 이어 개봉한 홍콩에서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보다 높은 관객수를 기록하는 등 아시아 전역에서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만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게 있어'는 2월 9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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