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메이커' 변성현 감독 "설경구 장점? 연기 끝내주게 잘해" [인터뷰①]

김나연 기자  |  2022.01.26 14:10
변성현 감독 / 사진=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변성현 감독이 설경구에 대한 장점을 밝혔다.

26일 영화 '킹메이커'의 변성현 감독이 화상 인터뷰를 통해 영화와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 분)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 분)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

앞서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으로 제70회 칸 국제 영화제 비경쟁 부문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감각적이고 섬세한 연출로 국내외 언론들의 호평을 받은 변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변성현 감독은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 이어 '킹메이커'까지 배우 설경구와 연달아 호흡을 맞추게 됐다. 그는 "믿음이 많이 가는 배우다. 한국 남자 영화배우 중 개인적으로는 어떤 캐릭터와 연기를 맡기든 가장 믿을 수 있는 배우다. 캐릭터에 대한 설명을 하지 않고 찍어도 안심하고 지켜볼 수 있는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들이 저희가 사석에서도 자주 만나고 연락도 자주 하는 사이라고 생각하시는데 그렇지 않다. 연락을 나눈지 너무 오래됐다 싶으면 경구 선배가 '술 한 잔하자'라고 연락이 오신다"라며 "만나서 일에 대한 얘기를 많이 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변성현 감독의 차기작인 넷플릭스 영화 '길복순'에도 설경구가 출연한다. 변 감독은 "제가 먼저 연락을 드렸는데 '시나리오 다 썼어? 당신이 그거 아니면 나한테 왜 전화를 해'라고 하시더라. 저는 제안을 드리려고 하는데 당연히 촬영 날짜를 물어봐 주셨다. 이렇듯 너무 당연해진 것 같다. 설경구 선배님의 가장 좋은 점은 연기를 끝내주게 잘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킹메이커'는 이날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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