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 출연한 박진주는 27일 스타뉴스와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동료 배우들의 반응을 전했다.
'그해 우리는'에서 국연수(김다미 분)의 절친인 작가 출신 술집 사장 이솔이 역을 맡아 열연한 박진주는 이날 "'그해 우리는'을 본 동료들의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서준 배우에게 연락이 와서 '너 진짜 잘한다'라고 하더라. 제 연기나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한 게 처음이었다"며 "'어, 얘가 이런 말을 하는 애가 아닌데 이렇게 말할 정도면 내가 정말 잘했나?' 생각이 들더라"고 전했다. 박진주는 박서준과 동갑내기로 서울예대 연기과 동기이자 절친으로 알려져 있다.
그 해 우리는'은 '함께해서 더러웠고 다신 보지 말자'로 끝났어야 할 인연이 10년이 흘러 카메라 앞에 강제 소환돼 펼쳐지는 청춘 다큐를 가장한 아찔한 로맨스 드라마다. 지난 25일 16회를 끝으로 막을 내렸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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