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가수 올스타전' 박창근vs손진욱→박창근 앵콜 무대 '소녀의 기도'[★밤TV]

오진주 인턴기자  |  2022.01.28 05:58
/사진=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올스타전' 방송화면

'내일은 국민가수 올스타전'에서 박창근이 손진욱과의 대결에서 승리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올스타전(이하 '국민가수 올스타전')에서는 최고의 별들 '국민가수' TOP 10 슈퍼맨 팀(박창근, 박장현, 김희석, 김동현, 김영흠)과 천생연분 팀(하동연, 이병찬, 이솔로몬, 손진욱, 조연호)이 출격해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천생연분 팀 손진욱이 핑크 재킷과 하얀 바지를 완벽히 소화하고 나와 서문탁의 '사랑, 결코 시들지 않는'을 선곡했다. 청량하고 시원한 고음처리와 여유로운 호흡과 감성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손진욱은 노래 반주 중에 "이 기세를 몰아 키 하나만 더 올려 주세요"라고 소리쳤다. 이에 박장현은 "이거 여자 키야"라며 경악했다. 이번 대결을 펼쳐야 할 박창근은 "지치지 않나 봐"라며 감탄했다. 이어 손진욱은 90점을 받았다.

손진욱의 노래를 들은 박창근은 노래 직전 "오줌 마려워요"라고 말하며 폭소케 했다. 붐은 'She'를 부르며 장난을 쳤다. 박창근은 윤도현의 '사랑 Two'를 선곡했다. 마치 CD를 튼 것 같은 음색과 깊이 있는 음색으로 이목을 끌었다. 이에 관객들과 출연진은 반주 중 '박창근'이라고 환호했다. 이어 박창근은 100점을 받아 손진욱을 가볍게 이겼다.

/사진=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 올스타전' 방송화면

이후 박창근의 앵콜 무대가 이어졌다. 하지만 박창근은 박자를 놓쳐 관객들에게 석고대죄하며 본의 아닌 퍼포먼스로 웃음을 자아냈다. 박창근은 다시 자신의 페이스를 찾으며 이선희의 '소녀의 기도'를 불러나갔다. 박창근의 노래에 같은 팀 슈퍼맨이 일어나 기립박수를 했다. 박창근의 고운 음색에 모두 매료됐다.

앞서 슈퍼맨 팀과 천생연분 팀이 오프닝 무대를 꾸몄다. 슈퍼맨 팀 박창근, 박장현, 김희석, 김동현, 김영흠이 파랑색 정장을 각자의 개성에 맞게 맞춰 입고 나와 '슈퍼맨'을 선곡했다.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쭉쭉 뻗은 고음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상대편인 하동연, 이병찬, 이솔로몬, 손진욱, 조연호가 나와 '천생연분'을 선곡했다. 특히 하트가 가미된 율동과 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심을 흔들어놓았다.

슈퍼맨 팀 김범수는 "시작부터 3:0으로 시작한 거 같은데?"라며 치켜세웠다. 천생연분 팀 백지영은 "아니, 해보죠"라며 자신했다. 이어 체력을 걱정한다는 말에 박창근은 "진짜 저는 최선을 다했어요"라며 힘이 풀린 듯 말끝을 흐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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