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박강현이 출연 중인 '하데스타운' 측은 공식 인스타그램에 "이날 오전 '하데스타운' 출연진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것으로 확인돼 선제적 조치를 위해 캐스팅 변경 및 일부 회차를 취소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프로덕션 및 관객 모두의 안전을 위한 선제적 차원에서 캐스트 변경 및 공연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라며 "사전 예매하신 관객분들께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라고 사과했다.
'하데스타운'에서 오르페우스 역을 맡은 배우 박강현이 코로나19 확진자와 동선이 겹쳐 이날 오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강현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데스타운'은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하는 이 작품은 사랑하는 아내를 되찾기 위해 죽음의 강을 건너고, 이승에 도착하기 전까지 절대 뒤를 돌아보면 안 된다는 조건과 함께 재회한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의 이야기 그리고 봄과 여름은 지상에서 머물고 가을과 겨울은 지하에서 남편인 하데스와 지내는 페르세포네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 박강현을 비롯해 조형균, 시우민, 최재림, 강홍석 등이 출연 중이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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