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의 가방은 지난 28일 팬 커머스 플랫폼 위버스샵(Weverse Shop)의 3차 공식판매에서도 2차 판매에 이어 아티스트 컬렉션 제품 중 가장 먼저 품절되며 그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구하기 어렵기로 소문 난 에르메스의 버킨백에서 이름을 따 뷔킨백(Virking Bag), 뷔르메스로 불리는 뷔의 보스턴백은 이번에도 구매버튼 조차 구경하기 힘든 '귀하신 몸'이었다.
2차 판매에서와 마찬가지로 공개와 동시에 '판매예정' 버튼이 가장 먼저 '품절' 버튼으로 바뀌는 치열한 가방 쟁탈전이 벌어졌다.
1차 판매에서 공개와 동시에 품절된 '1초 가방'으로, 기네스 세계 신기록이 '세계에서 가장 빨리 품절된 가방'의 주인공 뷔에게 "잘했어 뷔"라고 말한 일화는 뷔의 가방을 둘러싼 경쟁이 얼마나 치열한지 잘 보여주는 에피소드 중 하나다.
이베이 등 개인 상거래 사이트에서 '오리지널 가격의 수십배까지 가격이 치솟았던 뷔의 가방은 뷔의 아이덴티티가 확연히 드러나는 감각적인 디자인과 폭발적인 수요로 인해 여전히 높은 가격대로 재판매되며 과열경쟁을 초래했다.
이번에는 혹시나 가방을 구할 수 있을까 기대에 찼던 팬들은 제일 먼저 사라져버린 뷔의 가방 앞에서 "도저히 품절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겠다", "판매예정에서 바로 품절로 넘어가 버림", "10차 판매에서나 가방을 구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타까운 심정을 공유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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