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뷔, 세계 제일 미남의 완벽 비주얼..장르가 김태형

문완식 기자  |  2022.01.29 08:20
방탄소년단(BTS) 뷔가 다채로운 매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이 앰배서더로 활동하고 있는 루이비통과 GQ & VOGUE가 협업한 화보의 비하인드 사진들이 공개됐다.

공개된 6장의 사진에서 뷔는 각기 다른 분위기와 포즈, 눈빛으로 팔색조 매력을 발산하며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화보장인의 아우라를 뽐냈다.

공개된 사진 속 뷔는 심플한 블랙티셔츠에서 노멀한 슈트, 반바지, 소화하기 힘든 올 화이트, 화려하면서도 캐주얼한 재킷까지 다양한 의상의 스타일링을 자유자재로 해석해 마치 사진마다 다른 장르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일으켰다.
푸른 잎이 시들어가는 겨울의 정원을 배경으로 재킷의 카라를 입에 물고 헝클어진 머리를 한 채 자유분방한 포즈로 앉아, 깊어진 눈빛으로 카메라를 무심하게 바라보는 사진에서 뷔는 결점 없는 완벽비주얼로 감탄을 불러왔다.
아무것도 모르는 듯한 순수함과 도발적 반항미가 동시에 공존하는 눈빛은 한번 눈이 마주치면 헤어나올 수 없는 블랙홀 같이 모든 시선을 빨아들였다. 매 순간 발휘하는 독보적인 콘셉트 소화력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심플한 블랙 티셔츠를 입은 사진은 뷔의 고혹적인 이목구비와 탄탄한 팔 근육과 넓은 어깨, 길고 우아한 손 등 어느 하나 놓칠 수 없는 완벽한 아름다움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다.

베레모에서 신발까지 가장 화려하면서도 가장 소화하기 힘든 색인 화이트로 착장을 한 뷔는 원컬러룩을 극강의 우아함과 세련된 모던함으로 소화하며 CGV로 밖에 설명할 수 없는 판타지한 무드를 연출했다.

뷔는 같은 다크그레이 슈트도 한 장의 사진에서는 슬림하면서 탄탄한 몸매가 돋보이게 옆으로 선 포즈를 취해 슈트의 정석을 보여줬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여유롭고 나른한 포즈로 침대에 누워 같은 옷, 다른 느낌을 연출해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블랙 블루종과 반바지를 입고 철재 난간에 서 있는 사진에서는 큰 키와 우월한 피지컬. 와일드한 남성미는 느와르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했다.

뷔는 유니크한 개성과 세계 제일미남의 완벽 비주얼로 매 화보마다 장르가 김태형인 작품을 완성시키고 있다.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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