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아스널전 복귀 어렵지만...SON과 맞대결 가능성↑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2.09 00:01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황희찬(울버햄프턴)이 아스널전에 출전할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브루노 라지 감독이 황희찬 복귀에 대해 입을 열었다.

울버햄프턴의 소식을 전하는 '몰리뉴 뉴스'는 8일(한국시간) "라지는 황희찬이 아스널전에 출전할 수 없을 것이라 언급했다. 황희찬은 지난 브라이튼전에서 부상을 입었다"라고 전했다.

울버햄프턴은 11일 아스널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를 치른다. 최근 울버햄프턴의 흐름은 좋다. 지난 FA컵에서 노리치 시티에 패배했지만 리그에선 5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 중이다. 다만 황희찬이 부상으로 빠진 건 아쉬운 부분이다.

황희찬은 울버햄프턴에서 대체 불가능한 자원이다. 아다마 트라오레가 바르셀로나로 떠난 지금 황희찬이 돌아와야 울버햄프턴의 공격이 더욱 살아날 수 있다. 황희찬은 브라이튼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지금까지 재활에 전념하고 있다.

아스널전은 중요한 경기다.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다. 라지 감독은 "황희찬은 아스널전에 복귀할 수 없을 것이다. 우린 선수가 최고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라고 언급했다.

만약 황희찬이 아스널전이 아닌 그 다음 경기에 복귀한다면 상대는 토트넘 홋스퍼다. 손흥민과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이 크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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