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고수 특집이라 나온 고수..20분만에 섭외[★밤TView]

이시연 기자  |  2022.02.09 23:07
/사진= tvN '유 퀴즈 온더 블럭' 방송 화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배우 고수가 잘생김의 고수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9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재야의 고수'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은 '재야의 고수' 특집으로 현실판 황비홍 정경교 씨와 한 컷 만화로 웃음과 감동을 주는 작가 키크니, 45년간 산을 오른 설악산 지게꾼이 출연한 가운데 배우 고수가 마지막을 장식했다.

고수가 촬영 장소로 모습을 드러내자 조세호와 유재석은 "조각상처럼 걸어온다"며 넋을 잃고 바라봤다. 고수와 10년만에 재회한 유재석은 "잘생김의 인간화. 고수 중의 고수, 배우 고수다"라며 소개했다.

유재석은 "오늘 특집이 고수 특집이라 아무 생각없이 고수 씨께 연락했는데 나온다고 하셔서 저희도 깜짝 놀랐다. 오늘 무림의 고수 분 나오셨고 설악산에서 45년 간 등짐을 지신 고수 분도 나오셨다"며 "최단 시간 20분 만에 섭외에 응하셨다고 들었다"고 물었다.

고수는 "작품도 그렇고 출연 선택하는데 오래 걸리는 편은 아니다. 느낌이 오면 바로 한다고 하는 편이다"라며 머리를 장발로 기른 이유 또한 밝혔다.
/사진=/사진= tvN '유 퀴즈 온더 블럭' 방송 화면
유재석이 "이 머리가 남자들의 로망이다. 테리우스 머리. 머리를 기른 이유가 있냐"라고 물었다. 고수는 "사실 작년에 준비하던 작품이 있었는데 좀 뒤로 밀리게 됐다. 그 이후로 머리에 신경을 안 써서 계속 길게 됐다"고 설명했다.

21세 때 데뷔한 고수는 가수 포지션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오디션 보는 것마다 조연이나 서브 역할만 들어 왔다고.

그는 "그때는 수십 번 카메라 테스트를 받으면 주연도 아니고 조연, 서브 연락이 온다. 그러면 가서 하면서 잔짐 나르는 것부터 배우든 스태프든 가족처럼 지내면서 또 다음 섭외가 들어왔다"며 데뷔 초 고생했던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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