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의 눈물 글썽..방탄소년단 진,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석진이♡

문완식 기자  |  2022.02.15 07:13

방탄소년단(BTS)진을 향한 글로벌 팬들의 큰 사랑을 가득 담은 생일 축하가 이어지며 감동을 자아냈다.

12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BANGTANTV)에 지난 연말 미국에서 활동했던 2021 iHeartRadio Jingle Ball 에피소드 영상이 공개 됐다.

멤버들은 무대 의상으로 환복 후 리허설 전, 사운드 체크를 먼저 시작했다. 현장 음악이 너무 컷 던 진은 수신호로 자신의 마이크 볼륨을 높여 달라는 제스처를 하며 음향을 꼼꼼히 점검 했다

진은 또 멤버들과 안무 디테일에 대한 논의를 하며 'Butter' 와 'Dynamite(Holiday Remix)' 리허설까지 마무리 했다.


진은 전날까지 콘서트(BTS PTD ON STAGE)를 해서 좀 더 좋은 컨디션으로 무대를 보여 줄 수 없음을 아쉬워하며 "초대해 주셨으니까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가도록 하겠습니다"라며 무대에 대한 각오을 말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진은 대기실에서 스태프에게 "저희 관객석에 팬 분들 들어오나요? 아 그럼 정말 희망차고 좋은 무대가 될 것 같습니다. 팬 분들마저 없이 (생일에)일을 한다 하면은 조금 슬플 것 같았는데 팬 분들이 들어오면 정말 최고의 선물이 될 것 같습니다" 라며 자신의 생일 에 무대를 하는 것에 대한 기대와 소감을 밝히는 모습에서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팬들을 미소짓게 했다.


진의 생일은 12월 4일로 방탄소년단의 미국 일정과 겹치게 되었는데 전 날 콘서트 당시 소파이 스타디움(SoFi Stadium)에 입장했던 5만 여명의 팬들이 진의 생일을 축하기 위해서 수작업으로 만든 진의 이름이 쓰여 있는 하트와 아미밤(BTS 응원봉)을 달('Moon', 진의 솔로곡)모양으로 씌워 불을 밝히는 이벤트를 열어 공연 중 진이 크게 감동 하여 눈물을 글썽였었다.

이날 공연에서도 징글볼 축제 주최 측에서 준비한 커다랗고 화려한 케이크로 공연 중간 다 같이 진을 위한 생일 노래를 부르며 축하했다.


진은 무대에 오르기 직전까지 가볍게 제자리 뛰기와 발성을 병행하며 완벽한 무대를 위해 준비하는 모습으로 팬들을 감동 시켰다.

루돌프 사슴 뿔 모양의 머리띠와 캐주얼 한 착장을 한 진은 무대 사이로 보이는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팬 사랑꾼 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하며 멋지게 무대를 마쳤다.

진은 '생일 때 팬 분들을 만나서 이벤트를 많이 받아서 즐거웠다'고 했다. 멤버들도 여러 번 이벤트를 받은 진을 부러워하며 진의 생일을 축하했다.

▶[EPISODE] BTS (방탄소년단) @ 2021 iHeartRadio Jingle Ball, BANGTANTV

문완식 기자(munwansi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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