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특급' 김아중, 가수 연습생 출신→의문의 MBTI [★밤TView]

이시연 기자  |  2022.02.18 00:21
/사진= 웹예능 '문명특급' 방송 화면
배우 김아중이 '문명특급'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김아중은 17일 오후 방송된 웹예능 '문명특급'에 게스트 출연했다. 이날 김아중은 머리에 빨간 피스를 붙이고 나와 붉은 머리의 MC 재재에게 "재재 씨를 위해서"라며 자랑했다.

또한 김아중은 "방송을 본 적 있냐"는 재재의 질문에 "황정민 선배님, 윤여정 선배님 나온 것 봤고 또 얼마 전에 (한)가인 씨 나온 것도 봤다. 너무 재미있게 봤다. 광고도 같이 촬영하고 신인 시절에 가깝게 지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도 약간 그런 끼(장난기)가 있긴 했는데 그때 방송에서 더 극대화됐다"며 한가인의 실제 성격을 언급했다.

이날 재재는 김아중의 MBTI를 끈질기게 물었다. 재재는 "배려심이 넘친다. INFP인 거 같다. 아니면 INFJ"라고 추측했다. 하지만 김아중은 "다 아니다. 나는 MBTI 같은 건 말하고 싶지 않다"며 답변을 꺼렸다. 재재는 "우리 MBTI 박사 군단 다 모여라. 자존심 상한다"면서 난리를 쳐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재재는 가수 연습생이었던 김아중의 과거를 물었다. 재재는 "아중 씨가 연습생 생활을 좀 했다. 근데 예명이 A-JUNE"이라며 웃었다.

이어 제제가 "다시 데뷔한다면 A-JUNE으로 데뷔하겠냐. 무슨 뜻이냐"라고 묻자, 김아중은 "소속사 사장님이 지어줬다. 외국인들이 듣기에 '아중'은 발음하기 힘들다고. 다시 데뷔하면 서브보컬이나 래퍼?"라며 노래를 잘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아중은 주 52시간으로 바뀐 촬영 현장에 놀라워하면서도 "너무 깜짝 놀랐다.52시간 1초만 돼도 (FD가)딱 그만 찍자고 한다. 근데 배우가 감정을 잡고 있을 때 그러면 좀 곤란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재재는 끝까지 김아중의 MBTI를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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