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YU와 한화 선수들 쾌유 빈다" 에이스 확진 소식에 현지도 관심

김동윤 기자  |  2022.02.18 09:51
류현진(가운데)이 지난 3일 한화 이글스 스프링캠프가 있는 경남 거제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한화 선수들과 가볍게 몸을 풀고 있다./사진=뉴시스
토론토 현지 매체가 에이스 류현진(35)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소식을 전하면서 한화 이글스 선수단의 쾌유를 빌었다.

미국 매체 SB네이션에서 토론토 블루제이스를 다루는 블루버드밴터는 18일(한국시간) "류현진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메이저리그 직장폐쇄로 인해 한국에서 한화와 함께 훈련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앞선 17일 한화는 "이날 오전 자가 진단 키트를 활용해 선수단 및 캠프 참여 인원 전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진행한 결과, 6명의 선수가 자가 진단 키트 상 양성 반응을 보여 PCR 검사를 진행했다. 18일 오후에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블루버드밴터는 "류현진은 양성 반응이 나은 뒤 곧바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이후 PCR 검사를 통해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류현진의 소속사는 그가 코로나 19 백신을 3회 접종했다고 밝혔다. 그는 거제에 도착하기 전 제주도에서 훈련했다"고 상세한 소식을 전달했다.

그러면서 "6명의 한화 선수들도 양성 반응이 나왔다. 우리는 류현진과 6명의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한화 선수들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고 희망했다.

류현진의 몸 상태는 토론토에도 초미의 관심사다. 토론토는 지난 겨울 FA 케빈 가우스먼(31)을 영입하고 호세 베리오스(28)와 연장 계약을 했다. 젊은 피 알렉 마노아(24)까지 등장했지만, 여전히 선발진이 불안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해 다소 부진(평균자책점 4.37)했으나, 팀 내 최다승(14승)을 거둔 에이스 후보다. 그는 2020시즌을 앞두고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약 958억 원) 규모의 계약을 했다. 2020시즌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로 토론토의 4년 만의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끌었고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3위에 올랐다. 토론토에서의 통산 성적은 43경기 19승 12패 평균자책점 3.8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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