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트맨으로 돌아온 로버트 패틴슨.."韓팬들 열정적 사랑 알고 있다"

CGV용산=김미화 기자  |  2022.02.18 13:36
로버트 패틴슨 / 사진='더 배트맨'

배트맨으로 돌아온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패틴슨이 소감을 전했다.

18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더 배트맨'(감독 맷 리브스) 언론배급시사회 이후 화상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맷 리브스 감독, 로버스 패틴슨, 조이 크라비츠, 폴 다노가 참석했다.

영화 '더 배트맨'은 자비 없는 배트맨과 그를 뒤흔드는 수수께끼 빌런 리들러와의 대결을 통해 히어로 무비 사상 가장 사실적이면서 인정사정 없는 폭투 액션과 강력하고 무자비한 배트맨의 등장을 알린다. 배트맨으로서 활동한지 2년차인 브루스 웨인이 수수께끼 킬러 리들러가 던진 단서를 풀어가면서 탐정으로 맹활약하고 범죄 사건을 수사해가는 추리극을 보여준다. '혹성탈출'로 완벽한 트릴로지를 선보인 맷 리브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시각적으로 거대한 스케일의 액션 블록버스터이면서 선과 악의 기로에 선 인물의 내면을 탐구한다.

배트맨 역의 로버트 패틴슨, 캣우먼 역의 조이 크라비츠, 리들러 역의 폴 다노와 펭귄 역의 콜린 파렐, 알프레드 역의 앤디 서키스, 고든 경위 역의 제프리 라이트, 카마인 팔코네 역의 존 터투로, 길 콜슨 역의 피터 사스가드, 벨라 레알 역의 제이미 로슨 등 명배우들이 출연한다.

맷 리브스 감독은 "이 자리에 오게 돼 영광이다. 여러분을 만나서 신난다. 지난 2년간 이영화를 촬영했고 작업한지 거의 3년이 됐다. 영화를 선보이게 돼 기쁘다"라고 말했다.

폴 다노는 "제가 서울에서 영화 작업을 한 적 있는데 서울은 참 멋진 도시다. 그때 만난 한국 동료들도 인상 깊었다"라며 "직접 방문할 수 없어서 아쉽지만 이 영화를 선보이게 돼 기대가 크다. 맷 리브스 감독이 쓴 시나리오가 흘륭하다. 이 영화를 함께 공유하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조이 크라비츠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과 이야기 하게 돼 너무 기쁘다. 한국을 한 번 도 못가 봤는데 이번에 직접 한국 못가서 아쉽다"라고 말했다. 로버트 패틴슨은 "서울은 저희 모두가 정말 방문하고 싶었던 도시다. 가지 못해서 아쉽다"라며 "한국 팬들이 배트맨에 보여준 열정적인 사랑을 알고 있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더 배트맨'은 3월1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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