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KBO 차기 총재 미정, "3월 2일까지 구단별 후보 추천"

심혜진 기자  |  2022.02.18 17:09
18일 10개 구단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기 KBO 총재 선출을 논의하기 위한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KBO 이사회가 총재 궐위에 따른 조치를 논의했다.

KBO 사무국은 18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 2층 콘퍼런스룸에서 2022년 2차 이사회를 열었다.

지난 8일 정지택 총재가 사임한 뒤로 총재석이 비어있다. 정지택 전 총재는 지난 2020년 10월 제23대 총재로 추대됐지만 지난 8일 갑작스럽게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공백이 생겼다.

그리고 이날 10개 구단 사장단으로 구성된 이사회가 열렸다. 총재 선임에 대해 논의했다. 뾰족한 결과물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KBO는 회의 후 "이사회 결과 각 구단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 30분 3차 이사회에서 각각의 후보를 추천하기로 했다. 총회에 추천할 총재 후보 선정 논의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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