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이 남은 휴가를 소진하며 조기 전역했다.
21일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엔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박보검이 남은 개인 휴가와 전역 전 휴가 등을 소진하겠다고 부대에 신청해 이날 부로 조기 전역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지난 2020년 해군에 입대한 박보검은 21일부로 사실상 군복을 벗게 됐다. 군은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병사가 전역 전 개인 휴가를 사용할 경우 부대 복귀 없이 전역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미복귀 전역'을 시행 하고 있다. 박보검의 실제 전역 날짜는 4월 30일이지만, 남은 휴가를 사용하면서 2개월 빨리 전역하게 된 것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보검은 코로나 상황 등이 엄중한 가운데, 조용히 전역하게 됐다"라며 "이날부로 조기 전역하지만 당분간은 사실상 군인 신분이다. 당분간 조용히 휴식을 취하며 지낼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박보검은 군 입대 전 드라마 '청춘기록'을 촬영 해놓고 입대 했으며 군 복무 중 주연을 맡은 영화 '서복'이 개봉해 관객을 만났다.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사회로 돌아온 박보검이 휴식을 취한 뒤 어떤 작품을 차기작으로 선택할지 주목 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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