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은주, 오늘(22일) 17주기..스물 다섯에 떠난 그리운 ★

김나연 기자  |  2022.02.22 10:07
故 이은주 / 사진=영화 '주홍글씨' 스틸컷
배우 이은주가 세상을 떠난지 17년이 흘렀다.

이은주는 지난 2005년 2월 22일 스물 다섯살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사망과 관련해 정확한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이은주는 생전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려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은주는 지난 1996년 학생복 모델 선발 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1997년 드라마 '스타트'를 시작으로, '오! 수정'(2000), '번지점프를 하다'(2001), '연애소설'(2000), '하얀 방'(2002), '안녕! 유에프오'(2004), '태극기 휘날리며'(2004), '주홍글씨'(2004) 등의 영화에 출연했다. '카이스트'(1999~2000), '불새'(2004) 등 안방극장에서도 히트작을 남겼다.

특히 2004년 '불새'로 그해 MBC 연기대상에서 여자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이은주는 한국 연예계를 이끌 20대 여배우로 손꼽혔다. 이에 그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영화 '주홍글씨'는 그의 유작으로 남았다.

고인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 청아공원에 안치돼 있다. 그의 생전 소속사였던 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를 비롯해 지인 및 팬들은 매년 이곳을 찾아 그를 애도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벌써 이은주가 떠나간지 17년이 됐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이은주를 그리워 하고 있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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