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휘가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 오디션에 합격한 후 믿기지 않았다고 말했다.
22일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감독 박동훈) 언론배급시사회가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식, 김동휘, 박해준, 조윤서, 박동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신분을 감추고 고등학교 경비원으로 일하는 탈북한 천재 수학자가 수학을 포기한 학생을 만나며 벌어지는 감동 드라마. 배우 최민식이 천재 수학자 이학성 역을, 김동휘가 고등학생 한지우 역을 맡았다.
영화는 수학이라는 소재를 흥미로운 연출과 스토리로 풀어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주인공 지우 역을 맡은 김동휘는 250대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그의 스크린 데뷔작이다.
이어 김동휘는 "최민식 선배님과 연기적인 이야기보다는 선배님이 편하게 해주시고 다가와주셨다. 인간과 인간으로서, 선후배가 아니라 동등하게 연기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3월 9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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