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패션의 아이콘이 된 김나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나영은 "오늘 딱 한 브랜드에서 유퀴즈 나간다고 하니까 옷은 빌려주셨다. 근데 그 브랜드가 원래 협찬을 잘 안 해주는 곳이다"라며 자랑했다. 유재석은 "제니 씨가 지금 앰배서더이지 않나"라며 샤넬을 간접 언급했다.
유재석이 기억하는 김나영은 예능 유망주였다. 유재석은 "이미주, 전소민, 신봉선 많은 분이 있지만 김나영 씨가 정말 예능 잘 하는 후배였다. 그때도 패션 감각이 뛰어났다"라며 회상했다.
김나영은 "옷 입는 걸 좋아했다"고 하자 유재석은 "나영 씨가 패션에도 관심이 많았지만 이쪽(예능)도 놓지 않았으면 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한, 현재의 김나영이 과거 패션위크에 참가하기 전 김나영에게 한마디 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김나영은 "나영아 지금 많이 떨리지. 근데 걱정하지 마. 다 잘 될 거야. 즐기다가 오면 좋은 일이 있을 거야"라며 "요즘 인생의 전성기인 것 같다. 아이들도 잘 자라고 있고 저도 건강하게 일할 수 있고"라며 아이들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그는 "엄마는 요즘 너무 행복하단다. 너희 둘이 있어서 엄마가 너무 용기를 낼 수 있었고 좋은 사람이 되고 있는 것 같아. 좋은 엄마가 될게 고마워"라며 참았던 눈물을 떨어트렸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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