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아홉' 손예진, 전미도 췌장암 소식.."우리 겨우 서른아홉"[★밤TView]

이시연 기자  |  2022.02.24 00:07
/사진= JTBC '서른, 아홉' 방송 화면
'서른, 아홉'에서 손예진이 전미도보다 먼저 그의 췌장암 소식을 알게 됐다.

23일 오후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에서 차미조(손예진 분)가 정찬영(전미도 분)의 불륜을 오해하는 강선주(송민지 분)의 뺨을 때렸다.

이날 정찬영의 레슨실로 찾아온 강선주는 "우리 그 이 곁을 맴도는 이유가 뭐냐. 그 이가 아니면 레슨실 운영이 어렵나. 재산일아도 떼준다고 했느냐"며 정찬영을 모독했다.

정찬영은 "그런 거 아니다. 오해다"라며 부인했지만 강선주는 계속해서 정찬영을 불륜녀로 취급했다. 둘의 대화를 밖에서 듣던 차미조(손예진 분)은 갑자기 들어와 "야 뭐 구질구질? 당신이 뭔데 이사람한테 함부로 막말이냐. 당신 사과해"라며 강선주의 뺨을 때렸다.

강선주가 경찰에 신고하자 차미조는 본격적으로 강선주의 머리채를 잡고 폭행했다. 이후 차미조와 정찬영, 강선주는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차미조는 김선우에게 정찬영의 췌장암 소식을 전했다. 차미조는 "찬영이가 많이 아프다. 아주 많이. 췌장암 4기 정도 된 것 같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어 "내가 제일 먼저 듣게 된 거다. 이걸 전해야 되는데 말빨은 좀 있는 편인데 도대체 뭐라고 해야 될지 모르겠다. 찬영이 볼 용기도 없으면서 엄한데 얘길하네"라며 정찬영에게 아직 췌장암 소식을 알리지 못했다고 밝혔다.

결국 차미조는 정찬영에게 건강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정찬영의 연기 레슨실을 찾은 차미조는 "너 CT 찍었다며. 내일 병원가서 같이 보자"며 "우리 겨우 30대다. 더 놀아야 돼"라고 화를 버럭내고야 말았다.

차미조는 '겨우 서른 아홉이었다. 우리가 서로의 생과 사에 깊은 괴로움을 만나기엔 채 여물지 않은 겨우 서른 끝자락이었다'라고 읊조리며 조용히 눈물을 흘렸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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