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꽈배기' 함은정, 투자 유치..김진엽 "언제 망할지 몰라"[★밤TView]

이시연 기자  |  2022.02.25 20:23
/사진= KBS 2TV '사랑의 꽈배기' 방송 화면
'사랑의 꽈배기'에서 함은정이 위기의 순간에 투자를 유치한 가운데 김진엽은 함은정의 사업을 뜯어말렸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사랑의 꽈배기'에서는 오소리(함은정 분)가 직원들과 파티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오소리가 사무실에 들어서자 직원들은 축포를 터트리며 "꽈배기 초대박 축하 파티다", "밖에 나가면 꽈배기 쓰는 사람들 많다"며 자축 파티를 준비했다.

오소리는 샴페인을 들고 "끝까지 믿고 버텨줘서 감사하다. 그동안 정말 많이 힘들었다. 회사를 문 닫아야 되나, 헐값이라도 받고 팔아야 되나 고민했는데 절망하던 순간에 다행히 투자를 받게 됐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직원들은 꽈배기의 성공을 빌며 다 함께 축배를 들었다.
/사진= KBS 2TV '사랑의 꽈배기' 방송 화면
한편, 오소리는 회사 1층에서 회사 일로 방문한 박하루(김진엽 분)과 마주쳤다. 박하루는 "이 건물에 볼일 있어서 왔다가 너네 회사 좀 들리려고"라며 방문한 이유를 밝혔다.

이어 "너 경준이(장세현 분)한테 후계자 자리 양보했다며. 동방의 후계자로 밀만큼 경준이 믿니"라고 물었다. 오소리가 "경준 오빠는 내 남편이고 날 살린 사람이다"라고 하자 박하루는 "후회하지 않겠나"며 다시 물었다.

오소리가 "나한테는 꽈배기가 있다"고 하자 박하루는 "도대체 꽈배기가 뭔데 동방이라는 대기업을 버리고 언제 망할지 모르는 스타트업을 선택하나. 너는 왜 그대로냐. 세상 만물이 다 변하는데 네가 뭔데 안 변하나"며 쓴소리를 해댔다.

오소리는 "나도 변했다. 이사회에서 경준 오빠 막지 말라"며 경고했다. 마지막으로 박하루는 "경준이 사랑하니"라고 물었고 오소리는 "가족이니까 사랑한다. 우린 가족이다"라며 못을 박았다.

이시연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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