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김재원 9세 子 이준, 혀에 버터 바른 '고급 영어' 깜짝

한해선 기자  |  2022.02.25 21:03
/사진=KBS 2TV '편스토랑' 방송 캡처

배우 김재원의 아들 이준 군이 9세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의 수준급 영어 실력을 뽐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링')에서는 김재원과 아들 이준 군이 김치 명인 이하연과 외국인들을 위한 김치 분식 쿠킹 클래스를 오픈했다.

김재원과 이준 군이 등장하자 한 외국인 학생은 "김재원 씨 때문에 한국에 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외국인 학생은 김재원이 출연한 영화 '내 사랑 싸가지'를 언급하며 "사실 하지원 씨 때문에 한국에 왔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원과 이준 군은 외국인 학생들에게 "K-크레페"라며 김치메밀전병 만드는 법을 알려줬다. 김재원은 "메밀 반죽을 묽게 해야 한다"고 말했고, 이준 군은 "very watery"라고 영어로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사진=KBS 2TV '편스토랑' 방송 캡처

이준 군은 "It's OK", "It's good"이라며 학생들의 테이블을 직접 찾아다니며 요리 만들기를 지도했다. 한 학생이 이준 군에게 "만든 거 먹어볼래요?"라고 묻자 이준 군은 "I'm getting fat"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밖에도 이준 군은 틈틈이 김재원의 설명을 수준급의 영어로 통역하며 보조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를 모니터링한 강남은 "진짜 귀엽다"고 했고, 류수영은 김재원에게 "아이고 자네 밥 안 먹어도 배 부르겠어"라고 이준 군을 기특해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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