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G 수상' 이정재 "韓 콘텐츠? '오겜'만큼 재밌는 작품 多"[종합]

김나연 기자  |  2022.02.28 17:11
이정재 정호연 /AFPBBNews=뉴스1
배우 이정재와 정호연이 미국배우조합상(Screen Actors Guild Award, SAG) 주연상을 수상한 가운데, 한국 영화, 드라마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

27일(현지시간) 열린 제28회 SAG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으로 TV 드라마 시리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이정재와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정호연은 시상식 백스테이지 인터뷰에 임했다.

이날 이정재는 비영어권 작품이 주목받고 있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그는 "이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한국에는 '오징어 게임'만큼 재밌고 감동적인 작품들이 많다. 관심 많이 가져주시고, 챙겨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국 작품만의 특별한 점에 대해서도 답했다. 이정재는 "기승전결이 빠르고 캐릭터를 굉장히 섬세하게 묘사하는 시나리오들이 많다. 그 시나리오를 토대로 자연스럽고 깊은 표현을 연기하려고 많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실제로 고민을 많이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SAG 수상자가 됐는데 무명 시절의 무엇이 가장 그립나"라는 질문을 받았고, 정호연은 "없다"라고 짧게 웃으며 답했다. 이에 이정재와 정호연에 대한 사전 조사 없이 '무명 시절'을 거론한 것은 무례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이날 '오징어 게임'은 TV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이정재), 여우주연상(정호연)을 비롯해 스턴트 부문 앙상블상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한국 드라마 SAG 시상식 후보로 오르고, 수상한 것은 '오징어 게임'이 최초다.

황동혁 감독이 연출한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을 놓고 목숨을 건 게임을 벌이는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지난해 9월 17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이 시청한 오리지널 시리즈로, 시즌 2 제작이 확정된 상태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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