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FIFA에 스코틀랜드와 월드컵 PO 연기 요청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3.04 07:36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러시아의 침공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우크라이나가 국제축구연맹(FIFA)에 경기 연기를 요청했다.

영국 ‘BBC’는 4일 “우크라이나가 스코틀랜드와의 FIFA 월드컵 예선 플레이오프 준결승 경기 연기를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FIFA는 “적절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유럽축구연맹(UEFA)과 스코틀랜드 축구협회와 논의 중이다. 우리는 우크라이나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에 영향을 받은 모든 사람에게 깊은 연대를 표한다”고 전했다.

스코틀랜드 축구협회 역시 “축구는 갈등과 전쟁 상황에서 중요하지 않다. 우크라이나에 지지의 메시지를 보낸다”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긍정적인 답변에도 시간이 그렇게 많지는 않다. 당장 양 팀의 경기는 오는 25일 스코틀랜드 글래스고에서 열릴 예정이고, 이 경기의 승자는 웨일즈, 오스트리아의 승자와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이 다음 달 3일에 개최 예정이라 매우 촉박한 상황이다. 이에 FIFA가 조 추첨 결과를 뒤로 미룰 수도 있다. FIFA는 우크라이나 경기에 관한 결정을 빠른 시일 내에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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