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감정이입 부르는 연기.. 몰입도 상승 눈빛 [킬힐]

김수진 기자  |  2022.03.12 00:33
배우 김진우가 내공이 돋보이는 연기로 안방극장의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10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킬힐' 2화에서 김진우(도일 역)은 무능력한 가장의 모습을 보였다.

극중 김진우는 "방송 잘 안됐어?"라며 퇴근 후 집에 돌아온 김하늘(우현 역)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걸었다. 이어 김진우는 김하늘의 방송 사고 동영상을 본 후 "대체 무슨 일이야"라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어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담담한 표정을 짓고 있는 김하늘이 "가족? 우리 엄마 장례식장에도 없었어"라고 하자 김진우는 "미안해. 그땐 출장 중이었고"라며 변명과 함께 복잡 미묘한 감정들을 쏟아냈다.

김진우는 복합적인 감정을 고스란히 얼굴에 담아내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김진우는 '평범함'을 감내해야 하는 '도일' 캐릭터의 감정을 미세하고 떨리는 눈빛과 표정으로 섬세하게 담아내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단히 붙들었다.

'킬힐'은 홈쇼핑에서 벌어지는 세 여자들의 끝없는 욕망과 처절한 사투, 성공과 질투에 눈 먼 세 여자의 무기 하나 없는 전쟁 드라마이다.

한편, 김진우가 출연하는 tvN 수목드라마 '킬힐'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김수진 기자 skyarom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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