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미리 "28살에 이혼..홀로 딸 이유비·이다인 키웠다"..눈물 [백반기행][종합]

김미화 기자  |  2022.03.18 22:51
/사진='백반기행' 방송화면 캡처

배우 견미리가 '백반기행'에 출연 해 홀로 두 딸을 키운 이야기를 전했다.

견미리는 18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 출연했다.

이날 견미리와 허영만은 속리산에서 함께 소스 삼겹살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눴다.

허영만은 견미리에게 "일찍 결혼하지 않았나"라고 물었다. 이에 견미리는 "24살에 결혼했다. 더 버텼다면 조금은 더 좋은 위치의 배우가 될 수도 있었지 않을까 한다"라며 "그때는 20개 이상의 CF도 찍었다. 그러다가 어느날 일이 없어지니 무서웠다. 그래서 결혼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견미리는 "그런데 가치관이 맞지 않는 사람과 함께 사는 것이 힘들었다. 그래서 4년 만인 28살에 이혼했다"라며 "보석같은 딸들을 얻었다"라며 딸 이유비와 이다인을 언급했다.

견미리는 "일하면서 아이들을 키우느라 엄마로서 놓친 것도 많다"라며 딸들 이야기에 눈물을 보였다. 견미리는 "아이들이 (배우가 아닌) 다른 길을 가기를 원했다. 이 일은 힘드니까 다른 일을 했으면 했다"라고 털어놨다. 견미리는 "의상이나 대사까지 딸들에게 별의 별 지적을 다했다. 미안한게 많다"라고 전했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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