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남편' 정성모, 오승아 후계자 지목→"엄현경X지수원 떼어 놔"[★밤TView]

오진주 기자  |  2022.03.25 19:49
/사진=MBC '두 번째 남편' 방송화면
'두 번째 남편'에서 정성모가 깨어난 사실을 지수원과 차서원이 뒤늦게 알게된 가운데, 정성모가 후계자로 오승아를 지목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에게서는 주해란(지수원 분)과 윤재민(차서원 분)이 윤대국 회장(정성모 분)의 병실에 방문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윤대국은 침실에 없고, 간호사만 침실을 정리하고 있었다. 이에 윤재민은 "아버지 검사 가셨나요?"라고 간호사에게 물었다. 그러자 간호사는 "네? 환자분 퇴원하셨는데요"라고 대답했다. 윤재민과 주해란은 깜짝 놀라 서로를 쳐다봤다. 예고편에서는 윤대국이 "착각하지마. 대국제과는 만식이께 아니라, 내 거야"라며 주해란에게 컵을 내던지는 모습이 공개됐다. 또 윤대국은 "윤재경(오승아 분)을 내 뒤를 이을 후계자로 공식 발표해라"고 말하며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앞서 주해란은 깨어나지 못한 채 누워 있는 윤대국을 향해 "우리 만식 씨가 피 땀 흘려 가며 만든 회사야. 당신 회사가 아니라고. 당신이 야비한 짓까지 해가며 번 건 그대로 사회에 환원할게. 당신 건 필요 없어"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주해란이 나가자 윤대국은 눈을 떴다. 윤대국은 "주해란. 오랜 세월 날 원망하면서 내 뒤통수 칠 기회를 노렸다고. 이런 씨"라며 울분을 토했다.

이어 윤대국은 윤재경과 김수철(강윤 분)을 불렀다. 윤대국은 윤재경에게 "제이 캐피탈은 주해란(지수원 분) 소유고, 윤재민이 내 친자식이 아니라는 사실 확실하지?"라고 물었다. 이에 윤재경은 "네 맞아요"라고 답했다.

윤대국은 "수철이 주 이사(주해란) 감시해"라고 지시했다. 또 윤대국은 "그리고 너 봉선화(엄현경 분)를 주해란과 떼어놓을 방법 연구해. 난 도저히 가족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며 선을 그었다. 이에 김수철은 "윤 전무(윤재민)도 따로 관리할까요"라고 물었고, 윤대국은 "그건 좀 더 누워서 생각해보겠다"고 전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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