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태화와 남자친구, 배우 김호창과 여자친구가 각각 결혼식을 올린다.
윤태화(32) 커플, 김호창(38) 커플은 각각 26일 서울 모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 같은 날 연예계의 겹경사다.
윤태화는 3년 사귄 남자친구와 이날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윤태화의 결혼식은 주례 없이, MC준의 사회와 백제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동기들의 축가로 진행된다.
윤태화는 지난 8일 "함께 있으면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고, 편안한 마음이 들게 해주는 사람과 결혼을 하려고 한다"라며 "많은 걸 포기하려고 할 때, 포기하지 않게 잡아주고, 저를 먼저 존중해 주고, 적극 지지하며 함께 울고, 웃던 시간 동안 한결같은 착한 사람이기에 염려 놓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라는 내용의 손편지를 SNS에 올리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결혼 이후에도 가수 활동을 꾸준히 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김호창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모처에서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예비신부는 김호창보다 9살 연하로, 평범한 직장을 다니며 예술을 한다고. 김호창은 지인을 통해 예비신부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김호창은 "결혼한 모든 분이 다 같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 있더라. '와이프 말 잘 들어라'. 저 역시 와이프 말을 잘 듣고 배려하며 멋진 남편이 되려고 한다"며 "연애할 때도 그랬듯이 서로를 배려하며 아끼면서 부부 생활을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려 한다"고 다짐했다.
한해선 기자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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