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독 방준석, 위암으로 별세…배철수·윤종신 추모 [종합]

이덕행 기자  |  2022.03.26 18:55
/사진=부산국제영화제
음악감독 겸 프로듀서 방준석이 별세한 가운데,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방준석 음악감독이 26일 오전7시 병환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2세. 고인은 몇년 전 위암 치료를 받고 극복했으나 1년여전 다지 재발해 투병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방준석은 싱어송라이터 이승열과 1994년 결성한 블루스 록 2인 밴드 유앤미블루 출신이다. 유앤미블루는 블루스를 기반으로 한 실력파 밴드로 두 장의 정규앨범을 발매했지만 아직까지도 전설로 회자되고 있다.

또한 1997년 황인뢰 감독의 '꽃을 든 남자' 주제곡에 참여하며 영화음악 감독으로도 커리어를 쌓았다. 이후 '공동경비구역JSA', '사도', '베테랑', '라디오스타', '신과 함께-인과 연', '신과 함께-죄와 벌'등 다양한 작품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하며 영향력을 끼쳤다. 최근에는 '자산어보', '모가디슈'등에 참여하며 주요 영화상에서 음악상을 수상했다.

음악계와 영화계 모두 세상을 떠난 방준석 감독을 추모했다. 배철수는 방준석 음악감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가수 윤종신 또한 "준석 씨. 훌륭한 음악들 감사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서울 강남구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28일 이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디 애스트로넛', 아르헨티나 'Top 40 Kpop' 차트 78주 연속 1위
  2. 2'레전드' 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 투표 161주 1위
  3. 3서예지가 달라졌다..가스라이팅 논란 후 근황
  4. 4방탄소년단 정국, 美빌보드 주요 글로벌 차트 3곡 '인기 롱런'
  5. 5[영상] 황재균 격분, 로봇 심판에 항의해 퇴장 KBO 최초라니 '포수가 뒤로 빠트린 공이었는데...' 헬멧 내동댕이
  6. 6손흥민, 북런던 라이벌 향해 "유럽뿐 아니라 세계 최고의 팀" 칭찬... 정작 아스널은 "SON, 두려운 존재"
  7. 7"용납할 수 없었다" 손흥민 이번엔 다르다, 아스널이 두려워할 이유... 북런던 '대기록' 도전
  8. 8'신민재 환상 고급 주루' LG, '1위' KIA에 7-6 짜릿한 역전승 [잠실 현장리뷰]
  9. 9'40년만 올림픽 예선 탈락' 황선홍 감독 "대표팀 시스템 바뀌어야, 대회 준비 시간 촉박해" 작심 발언[U-23 대표팀 입국현장]
  10. 10日 "협회가 사과를 왜 해?"... 한국 특유 '사과 문화' 지적했다 "인니가 강해서 진 것뿐인데"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