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SBS 드라마 '사내 맞선'에서는 강태무(안효섭 분)가 신하리(김세정 분)가 직장 동료들과 소소히 하는 회식에 끼어드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신하리와 직원들, 그리고 갑작스레 낀 강태무는 고깃집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신하리는 강태무에게 '직원들이 불편해하잖아요. 얼른 가세요'라는 문자를 보냈다. 이에 강태무는 "저 혹시 불편하세요?"라고 물었다. 그러자 계빈 차장(임기홍 분)은 "전혀 안 불편합니다"라며 불편한 행동을 표출했다.
시간이 지나자 사원 김혜지(윤상정 분)가 만취했다. 신하리와 강태무는 남몰래 식탁 밑으로 손을 잡았다. 김혜지는 식탁 밑에서 손잡은 두 사람을 보며 "왜 손을 잡고 있으세요?"라고 물었다. 신하리는 "손이요? 무슨 손이요?"라며 잡아뗐다. 김혜지는 취해 계빈 차장과 여의주 부장(김현숙 분)이 교제하고 있다는 사실도 폭로했다.
앞서 강태무와 신하리는 분식집에서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신하리는 분식집 사장님에 강태무를 자신의 남자친구라고 소개했다. 강태무는 "하리 씨가 나를 남자친구라고 소개해서 너무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신하리는 "나도 뭐 숨기고만 싶은 줄 알아요. 사장님이 내 남친이에요. 떳떳하게 밝히고 싶다고요"라고 전했다.
강태무는 "나 아까부터 하고 싶은 게 있었는데 해도 됩니까?"라며 신하리에게 다가갔다. 신하리는 강태무가 키스하는 줄 알고 눈을 질끈 감았다. 하지만 강태무는 신하리의 볼에 양념을 닦아줬다. 강태무는 "눈은 왜 감았어요?"라고 짓궂게 물었다. 신하리는 당황하며 "눈이 따가워서요. 그냥"이라고 얼버무렸다. 그러자 강태무는 신하리에게 키스를 했다.
오진주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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