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현빈과 손예진이 결혼식 영상이 게재됐다. 하객이 찍은 것으로 보이는 해당 영상에는 현빈과 손예진이 서로에게 편지를 읽어주는 장면이 포착됐다.
공개된 영상 속 손예진은 "자기야 안녕?"이라고 말하며 수줍게 웃었다. 이어 "오늘은 드디어 우리의 결혼식 날이네? 아직도 믿기지가 않아"라고 말하며 벅찬 감정을 표현했다.
이어 현빈은 "서로를 알아가며 이해하고 순간순간을 즐기면서 많이 웃고, 우리에게 주어진 이 모든 것들을 감사히 생각하며 지켜가자"라고 말하며 손예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톱스타의 결혼에 많은 관심이 쏠린 가운데 결혼식은 현빈, 손예진의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해 철통보안 속에 진행됐다. 축가는 가수 거미와 김범수, 폴킴이 불렀으며, 사회는 방송인 박경림이, 축사는 배우 장동건이 각각 맡았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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