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째 0승' 베테랑 좌완 복귀 확정! 그런데 언제쯤? [★잠실]

잠실=양정웅 기자  |  2022.04.03 12:24
장원준. /사진=OSEN
올해 시범경기에서 부활의 날갯짓을 펼쳤던 베테랑 좌완 장원준(37·두산)의 1군 합류 일정이 정해졌다.

김태형(55) 두산 감독은 3일 한화 이글스와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개막 2차전 홈 경기를 앞두고 "(장원준이) 조만간 들어올 것 같다"며 "부산 내려갈 때(4월 8~10일 사직 롯데전) 합류할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 프로 19년 차인 장원준은 통산 129승을 거둔 베테랑 중의 베테랑 좌완 투수다. 두산 이적 후 3년 연속 두 자릿수 승수를 거두며 우승의 주역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2018년 이후 기나긴 부진에 빠졌고, 최근 3년 동안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그런 장원준이 시범경기 들어 다시 살아났다. 울산에서 열린 2차 스프링캠프에 뒤늦게 합류한 그는 시범경기 4경기에서 5⅓이닝을 소화하는 동안 단 한 점도 주지 않았다. 주로 구원으로 등판한 그는 탈삼진도 6개를 기록하며 구위 회복에 대한 희망을 안겨줬다.

비록 올해 개막전 1군 엔트리에 들지는 못했지만 장원준은 꾸준히 몸을 만들고 있는 상황이다. 만약 장원준이 돌아온다면 현재 2년 차 최승용(21)이 외롭게 버티고 있는 좌완 불펜진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김 감독은 전날 경기에서 ⅓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한 최승용에 대해서는 "맞기는 맞았지만 나쁘진 않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구속이 좀 안 나왔는데 던지면서 좋아질 것이다"는 예상을 내놓았다.

베스트클릭

  1. 1역시 '솔드아웃킹'! 방탄소년단 진 모자·티셔츠 순식간에 '품절'
  2. 2방탄소년단 지민, K팝 아이돌 인기투표 164주 1위..주간랭킹 최장 우승 '新기록'
  3. 3이윤진, 이범수와 이혼 후 새 출발..발리서 깜짝 근황
  4. 4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5월 월간차트' K팝 솔로부문 1위
  5. 5KIA 인기 치어, 선베드 누운 모습 '이렇게 섹시할 수가'
  6. 6'정규시즌 우승 확률 63.2%' 두산이 잡았다! 키움 잡고 40승 선착... 양의지 결승타→김기연 쐐기 2타점 [고척 현장리뷰]
  7. 7'이지훈♥' 아야네, 임신 막달 몸무게 50.4kg.."먹고 싶은 거 먹어"
  8. 8방탄소년단 뷔, '일본 맥주 광고에 나왔으면 하는 한국 남자 연예인' 1위
  9. 9배신당한 손흥민, '십자인대 파열' 벤탄쿠르에 "내게 미소를 준다" 아꼈는데... 뒤에선 '동양인 외모' 인종차별 당했다
  10. 10140m 초대형 끝내기포→20홈런 선착... '4번타자 박탈' 위기 속 파워 증명했다 [창원 현장]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