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도염 재발

채준 기자  |  2022.04.05 15:16
김명업원장
요도염은 흔히 소변 볼 때 요도에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보통 성병균으로 분류되는 임질및 클라미디아 등이 원인인 경우가 많고, 대장균 등의 일반 세균이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다. 대체로 항생제 치료로 금방 증상의 호전 되지만, 다시 재발할 경우도 있다.

항생제 복용이 충분치 않거나, 원인균에 맞지 않는 항생제를 사용했을 경우가 있다. PCR 검사가 보편화 되면서 원인균 찾는 것이 어렵기 않게 되었기 때문에 맞는 항생제를 사용하면 대체로 치료 효과는 좋은 편이다. 다만 그 결과가 즉각적인 확인은 어려운 편이라 병원에 처음 내원시에는 그 균에 맞는 항생제를 바로 처방하기 보다는 가장 잘 들을 것으로 생각되는 약을 주기 때문에 간혹 원인균에 맞지 않는 항생제를 처방할 수도 있다.

최근들어 항생제 내성이 이전보다 늘어 항생제 내성을 가진 균주가 늘고있다. 맞는 항생제를 쓰는 경우에도 일부에서는 치료가 되지 않고 재발하는 경우가 있다.
따라서 치료후에 확인 검사를 반드시 확인하시고, 충분히 치료가 되지 않았다면 2차적으로 사용하는 항생제를 다시 써서 치료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최근 마이코플라즈마 제니탈리움 (M. genitalium) 이라는 균의 경우에는 여러 항생제에 내성을 가져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어 완전히 치료가 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의외로 많은 것이 파트너가 치료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균을 받아오는 경우가 있다. 성병으로 분류되는 균이 많아 성관계로 전파가 가능하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파트너도 검사를 확인하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는 20%까지도 보고된 바가 있어 무증상 감염자의 경우도 검사를 확인하고, 치료도 받는 것이 좋다. 상대에게 민감한 이야기 일수도 있지만 건강한 생활을 위해 파트너도 병원으로 보내시고, 치료 중에는 관계를 피해야 한다.
핑퐁 감염 가능성이 있는데 한 분이 치료 후에 상대에게 다시 받아오고, 상대는 이후 치료 후에 다시 받아가는 탁구를 치듯이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치료가 되지 않는 경우도 있더ㅏ.
김명업 동탄 연세참비뇨의학과 원장은 "요도염은 확실하게 치료하시고 상대에게 옮기는 일은 없도록 주의하시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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