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뭐하니' 박주미 "유재석 목소리 영롱하고 좋아..내게 채찍이 됐다"

이종환 기자  |  2022.04.09 18:52
/사진=MBC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쳐
'놀면 뭐하니?'에서 배우 박주미가 유재석에게 깨달음을 받았다고 말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하하가 놀이공원에서 박주미를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하하는 박주미에게 강호동과 유재석에 대한 질문을 건넸다. 박주미는 먼저 '소나기'로 호흡을 맞췄던 강호동에 "너무 좋았고 최고였다. 그 에너지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 같다"고 했다.

이어 박주미는 대학 동문 유재석에 대해서는 "대학 때는 마주친 적은 없었다"면서, 최근 깨달음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주미는 "최근에 유재석의 노래를 듣다보니까 목소리가 영롱하고 좋은 거다. 이 나이에도 저런 목소리가 난다고 생각하니 나한테 너무 채찍이 됐다"고 전했다.

하하는 "강호동과 유재석 중 한명을 골라달라"며 짓궂은 질문을 전했고, 박주미는 "나이 50에 그분의 목소리를 듣고 목관리를 더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더 잘생겨보이더라"며 유재석을 선택해 눈길을 모았다.

이종환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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