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첩보 영화 통했다..'야차', 넷플릭스 글로벌 3위 유지

야차 / 사진=넷플릭스

넷플릭스 영화 '야차'가 글로벌 순위 3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OTT 콘텐츠 순위를 집계하는 사이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에 따르면 영화 '야차'(Yaksha: Ruthless Operations)는 435 포인트를 얻어 넷플릭스 영화 부문 전 세계 3위를 유지했다.

국가별 순위에 따르면 한국을 비롯해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11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전날에 이어 1위는 미국 영화 '인 비트윈'(The In Between), 2위는 폴란드 영화 '푸리오자'(Furioza)가 차지했다.

또한 넷플릭스 TV 쇼 부문에서도 한국 콘텐츠의 흥행이 이어졌다. 안효섭, 김세정 주연의 드라마 '사내맞선'이 14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 꾸준한 인기를 보이며 4위를 기록했고, 김태리, 남주혁 주연의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6위를 기록했다.

한편 '야차'는 스파이들의 최대 접전지 중국 선양에서 일명 '야차'가 이끄는 국정원 비밀공작 전담 블랙팀과 특별감찰 검사, 그리고 각국 정보부 요원들의 숨막히는 접전을 그린 첩보 액션 영화. 배우 설경구, 박해수, 양동근, 이엘, 송재림, 박진영 등이 열연을 펼쳤으며 지난 8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김나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