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천우희 "9년차 앵커 역할, 기초부터 배웠다..연습만이 답" [인터뷰①]

김미화 기자  |  2022.04.13 10:54
영화 '앵커'(감독 정지연) 주연배우 천우희가 13일 오전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를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에게 누군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제보 전화가 걸려온 후, 그녀에게 벌어진 기묘한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앵커'는 오는 20일 개봉한다. /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2022.04.13 /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배우 천우희가 방송사 간판 앵커로 변신하기 위해 기초부터 배우고 연습했다고 말했다.

천우희는 13일 영화 '앵커'(감독 정지연) 화상인터뷰를 통해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앵커'는 방송국 간판 앵커 세라에게 누군가 자신을 죽일 것이라며 직접 취재해 달라는 제보 전화가 걸려온 후, 그녀에게 벌어지는 기묘한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천우희는 9년차 방송국 간판 앵커 정세라 역을 맡았다.

천우희는 "앵커 기초 과정부터 배웠다. 자세와 속도 발성 전달하는 법을 배웠고 최대한 비슷하게 표현하려고 노력했다"라며 "아나운서가 표현하기로는 '다리미로 편 듯한 표정'으로 중립적이고 신뢰적인 이미지도 보여주려고 했다. 제 역할이 앵커로서 중립적으로 하기 어려웠지만 그래도 재밌었다"라고 밝혔다.

천우희는 "준비하며 연습밖에 답이 없다고 생각했다. 배우로서 전문직 직업군을 표현하는게 굉장히 신경쓰인다. 제대로 구현할 수있을까, 그 직업군을 가진 사람이 아쉬운 부분을 지적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며 "저로서도 성격상 대충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최대한 연습하는 수 밖에 없었다. 그 전에는 뉴스를 내용에 대한 전달만 들었다면, 영화를 하고 나서는 앵커의 모습 관찰하게 되더라. 방송사마다, 아나운서마다의 특성이나 장단점을 보게 되면서 제가 취할 수 있는, 얻을 수 있는 것을 얻고 어떤 것은 조심해야겠다는 것도 많이 배웠다"라고 전했다.

한편 '앵커'는 4월 20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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