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맨시티·리버풀 가도 주전” 선배 확신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22.04.13 09:29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손흥민이 최고의 팀에 간다면?’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누볐던 대런 벤트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을 평가했다. EPL 최고 선수라는 말씨였다.

영국 ‘더 부트 룸’은 12일(한국 시간) “벤트는 손흥민이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을 포함한 EPL 모든 팀에서 주전으로 뛸 수 있다고 믿는다”며 발언을 전했다.

벤트는 “나는 손흥민이 EPL 어느 팀에서도 주전으로 뛸 수 있다고 본다. 물론 나는 항상 ‘그가 사디오 마네(리버풀)보다 앞설까?’라는 생각을 하곤 했다. 아마 몇 시즌 전이면 마네가 앞섰을 수 있으나 지난 시즌부터 그의 폼은 약간 떨어졌고, 손흥민은 더 나아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 손흥민은 매 시즌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성적이 증명한다. 2018/2019시즌 리그 12골 6도움을 올린 데 이어 그다음 시즌에는 11골 10도움을 수확했다. 지난 시즌에는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2시즌 연속 10-10을 달성했다.

반면 마네는 EPL 입성 후 줄곧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 중이지만, 지난 시즌부터 다소 페이스가 떨어졌다.

벤트는 “손흥민은 골을 넣고, 골을 만든다. 어느 발로든 마무리할 수 있다. 내 생각에 EPL 어느 팀에 들어가도 왼쪽 측면 자리는 손흥민의 것이다. 맨시티도 마찬가지”라며 엄지를 세웠다.

올 시즌에도 손흥민의 활약이 이어지고 있다. EPL 28경기에 나서 17골 6도움을 올려 득점 랭킹 2위를 질주 중이다. 지난 애스턴 빌라와 EPL 32라운드에서는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등 날카로운 발끝을 과시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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