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덤2' 우주소녀→이달소, 2차 경연..역대급 무대 '소름'[★밤TView]

박수민 기자  |  2022.04.15 00:11
/사진='퀸덤2' 방송화면

'퀸덤2' 여섯 팀이 '커버곡 대결'을 주제로 2차 경연에 돌입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퀸덤2'에서는 본격적으로 2차 경연을 위한 준비에 몰두하는 여섯 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효린과 이달의 소녀, 우주소녀와 비비지, 브레이브걸스와 케플러가 서로의 곡을 바꿔 부르는 경연 파트너로 확정됐다. 먼저 본격적인 2차 경연에 앞서 '퀸 스포일러' 기회를 노리는 여섯 팀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방송에서 MC 이용진은 VCR을 통해 '퀸 스포일러'를 공개했다. 다른 팀을 견제하거나 자신의 팀을 위한 베네핏을 얻을 수 있는 깜짝 찬스였다. 브레이브걸스와 케플러, 우주소녀는 '안무 공개' 스포일러를 뽑았고, 이달의 소녀는 '선곡' 스포일러를 택했다. 다른 팀을 견제하려 '퀸 스포일러' 찬스를 이용한 앞 팀들과는 달리 효린과 비비지는 자신의 팀을 위한 베네핏 차원에서 '몸보신' 찬스를 선택했다.

브레이브걸스와 케플러는 풀버전을 선택해 각각 케플러와 이달의소녀 안무영상을 봤다. 우주소녀는 풀버전에 10초가 차감된 영상을 보게 됐다. 특히 우주소녀는 비비지를 견제하며 "경계할 대상"이라고 언급했고, 비비지 역시 우주소녀의 곡들이 모두 높다고 걱정하며 치열한 눈치싸움을 벌였다.

많은 연습 끝에 두 번째 경연 날이 밝았다. 특히 2차 경연에는 퀸덤 시즌 1, 킹덤에 참여한 동료 아이돌 그룹이 자리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날 무대 큐시트는 지난 1차 경연에서 1위를 기록한 효린이 결정했다. 효린은 2차 경연의 첫 번째 순서로 우주소녀를 골랐다. 이어 이달의소녀를 두 번째 순서로 택했고, 1차 경연에서 후반부 순서였던 팀들을 모두 전반부에 배치했다.

이날 첫 번째로 무대를 오르게 된 우주소녀는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어 2차 경연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는 우주소녀의 연습영상이 공개됐다. 우주소녀는 지난 1차 경연에서 소품이었던 모래시계가 깨졌던 순간을 떠올리며 "모든 경우의 수를 다 생각해보고 연습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설아는 "저번 경연은 저희가 만족하지 못한 무대였다.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가짐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우주소녀는 비비지의 전신인 여자친구의 '너 그리고 나'를 선곡했다. 청량함 넘치는 원곡을 우주소녀만의 분위기로 재해석한 '너 그리고 나' 무대에 동료 가수들은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원곡자 비비지의 엄지는 "편곡 방향성이 생각지도 못한 방향성이라서 너무 신선하다"며 칭찬했다.

/사진='퀸덤2' 방송화면

두 번째 무대는 이달의소녀가 장식했다. 1차 경연 당시 전(全) 멤버 코로나 확진으로 무대를 선보이지 못했던 이달의소녀는 남다른 아쉬움을 보이며 그만큼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겠다 선언했다. 이달의소녀는 효린의 'SHAKE IT'을 선곡했다. 'SHAKE IT'의 원곡자인 효린을 찾아간 이달의소녀는 안무와 보컬 그리고 멘탈까지 많은 조언을 받으며 힘을 얻었다.

이달의소녀는 뮤지컬을 테마로 한 무대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상큼한 매력은 물론 시원한 가창력까지 선보인 이달의소녀의 무대를 본 브레이브걸스는 "눈과 귀가 모두 즐겁다. 한 편의 뮤지컬을 보고 온 느낌이다"고 말했다.

이어 브레이브걸스가 무대에 올랐다. 1차 경연 최하위 순위를 기록한데다 일부 멤버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가중된 부담감을 가진 채 무대에 오른 브레이브걸스는 완성도 있는 무대로 분위기를 장악했다. 브레이브걸스는 케플러의 'MVSK'를 편곡했다.약점으로 꼽혔던 퍼포먼스를 마스크 댄스 브레이크, 공중에 흩날리는 머니 퍼포먼스로 극복하며 눈길을 끌었다.

프로그램 말미 비비지의 아찔한 퍼포먼스가 예고되며 다음 회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박수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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